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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즈벨
 
분 류 : 문학
지은이 : 존 코널리   옮긴이 : 이상구
출간일 : 2013-09-30   총페이지 : 344 쪽
ISBN : 978-89-93824-83-4 [03840]
가 격 : 12,8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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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공포스릴러의 거장 존 코널리가 작정하고 웃겨주는 코믹판타지
열두 살 꼬마부터 예순넷 할배까지 빠져들게 만드는 지옥 어드벤처 제2탄!


‘로알드 달’과 ‘해리 포터’의 만남! 《더 게이트》의 후속작, 《헬즈벨》

공포스릴러 ‘찰리 파커 시리즈’의 작가로 유명한 존 코널리가 잔혹함은 잠시 내려놓고 작정하고 웃겨주는 코믹판타지 소설 《헬즈벨》을 선보인다. 이 책은 지난해 출간된 《더 게이트》의 후속작으로, 열세 살 소년 새뮤얼 존슨과 그의 강아지 보즈웰이 지구를 지옥으로 만들려는 황당한 악마들과 다시 한 번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전작을 읽지 않았다고 난감해 할 필요는 없다. 친절하게도 작가가 지난 줄거리를 요약해서 미리 알려주기 때문이다.
작가는 물리학, 천문학 등의 과학 분야에서 입자가속기, 다중우주론, 암흑물질과 같은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소재를 빌려와 소설 속에 맛깔나게 버무리며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우주의 탄생, 다른 차원의 세계는 우리가 성장하면서 혹은 이미 성인이 되고 난 후에도 늘 궁금해 하는 주제이며 영원히 풀리지 않을 것 같은 미스터리이지 않은가. 비록 작가가 상상해낸 이야기에 불과하지만 이 책은 우리 모두로 하여금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새삼 새롭게 바라보게 만든다.
책 속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많은 지면이 할애된 ‘각주’이다. 독특한 사고와 위트가 돋보이는 각주에서 작가는 독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하고, 영국의 헨리 8세, 저명한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 프랑스의 작가 볼테르와의 만남을 주선하기도 한다. 독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각주를 집중해서 보길 바란다. 예상치 못한 보너스를 받은 것처럼 횡재한 느낌이 들 것이다.
‘로알드 달과 해리 포터의 만남’이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을 만큼 이 책, 한마디로 진짜 웃긴다. 과학적 상상력과 유머가 겹겹이 쌓여 잘 구운 페이스트리로 완성된 존 코널리의 《헬즈벨》. 이제 맛을 볼 차례다. 웃음이 고팠던 독자라면 포복절도할 맛을 기대해도 좋다.


기상천외한 캐릭터 군단의 총출동
지구 vs 지옥 혹은 인간 vs 악마, 그 두 번째 대결이 지금 펼쳐진다

지옥문을 통해 인간세계로 침입한 악마들을 용감하게 무찌른 새뮤얼 존슨과 그의 강아지 보즈웰. 세상은 다시 평화를 되찾았지만 새뮤얼의 이웃인 애버너시 부인으로 위장해 지구 침탈에 나섰다가 실패한 악마 바알은 그저 복수할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을 없애고 지구를 또 하나의 지옥으로 만드는 것은 바알이 섬기는 지옥 최고의 악마, 대마왕의 오랜 숙원이었다. 하지만 새뮤얼과 어느새 새뮤얼의 친구가 되어버린 악마 너드가 힘을 합쳐 지옥문을 무너뜨렸고, 대마왕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새뮤얼을 지옥으로 끌고 오기 위해 바알은 오래전에 훔친 대마왕의 유리 조각을 통해 인간세계를 염탐하며 소년을 낚아챌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새뮤얼이 잠시 방심한 틈을 타 바알은 작전을 개시했고 마침내 지옥으로 끌고 오는 데 성공했다. 한편, 지옥에는 비통함에 빠져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대마왕을 상대로 반역을 꾀하려는 아비고르 공작과 그의 수하들이 있다. 새뮤얼을 잡아들여 대마왕에게 바친 후, 다시 지옥의 이인자가 되기를 꿈꾸는 바알에게 아비고르 공작은 눈엣가시일 수밖에 없다. 결국 아비고르 공작과 바알은 지옥의 모든 병력을 동원해 전쟁을 일으킨다. 그러는 동안 새뮤얼 일당은 다시 인간세계로 돌아갈 기회를 엿보게 된다.
소심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소년 새뮤얼과 언제나 그를 따르는 강아지 보즈웰, 스피드광 악마 너드와 자동차 정비의 달인인 그의 조수 웜우드, 맥주라면 사족을 못 쓰는 천방지축 네 명의 난쟁이들과 어딘가 허술한 경찰관들, 여기에 지나치게 낙관적인 아이스크림맨 댄까지 불시에 지옥으로 소환된 새뮤얼 일당들과 이들을 처치하려는 허당 악마들이 벌이는 두 번째 대결! 기상천외한 캐릭터 군단이 보여주는 흥미진진한 지옥 어드벤처가 지금 펼쳐진다.
 
목차  
 
1 설령 지옥에 가게 된다 하더라도 잠시뿐이라면 다 나쁘지만은 않다
2 사랑에 빠진다는 것이 그 얼마나 고달픈 일인지를 배우게 되다
3 지옥을 뱃속까지 샅샅이 뒤지니 그곳에 아이들이 읽을까 부모들이 걱정하는 책 제목 중 하나가 있다
4 진정 그 모든 것이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었으니 이제는 ‘다섯 신의 재앙 너드’로 알려져 있던 악마 너드를 다시 봐야 할 시간이다
5 혹여 메리웨더 씨의 난쟁이 혹은 요정을 보게 된다면 그저 마주치지 않기만을 바랄 일이다
6 새뮤얼과 보즈웰이 재회하고 왜 거울을 신뢰하지 말아야 하는지 배우게 되다
7 애버너시 부인의 집을 방문하다. 잘된 일이다. 아니다
8 현명한 사람들이 어떨 때 정말로 현명한지 알아보다
9 메리웨더 씨의 요정들이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다
10 메리웨더 씨의 난쟁이들이 못마땅한 발견을 하다
11 새뮤얼이 도착하고 너드가 출발하다
12 도지가 나쁜 소식을 들고 오다
13 양을 만나게 되고 옛 친구들이 다시 뭉치다
14 법과 질서의 원칙이 단호하게 집행되다
15 이 세계의 본성이 무엇인지 올드 램이 폭로하다
16 지옥이 이방인을 맞이하고 과학자들의 호기심은 점점 더 늘어만 가다
17 반역자들의 진상이 드러나니 모두 추악하기도 하다
18 새뮤얼을 향한 도움의 손길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하다
19 지옥의 불운한 군상과 조우하다
20 새뮤얼과 보즈웰이 대장장이를 만나다
21 너드가 자기 이름을 ‘모든 차원에서 불행한 너드’로 개명하는 것을 고려하다
22 포기하지 않는 한 희망은 언제나 존재함을 알게 되다
23 애버너시 부인이 이성을 잃고 그 유명한 분을 다시 만나게 되다
24 만약 존재하기나 한다면 악보다 더 악한 것은 무엇인지 숙고해보다
25 친근한 냄새에 난쟁이들의 기분이 하늘 끝까지 솟구치다
26 진정으로 끔찍한 그 무엇의 맛을 재창조하는 어려움에 대해 알게 되다
27 참으로 놀라운 고백을 듣게 되다
28 모든 게 죄다 끔찍하게만 돌아가다
29 드디어 지옥의 병력이 움직이다
30 왓처의 슬픔이 느껴지다
31 명령을 내리는 자의 책임과 명령을 받는 자의 위험에 대해 배우게 되다
32 새뮤얼과 애버너시 부인이 다시 만나지만 재회의 기쁨을 누리는 자는 오직 하나이다
33 제3의 힘이 전투에 개입하다
34 참으로 교활한 위장을 만나다
35 전투가 시작되고 구조 임무가 개시되다
36 그 누군가가 성난 얼굴로 깨어나다
37 드디어 “그리고 그들은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살았습니다” 부분으로 넘어가다
38 “그리고 그들은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살았습니다”라는 말의 한계를 발견하다
 
편집자글  
 
악으로 얼룩진 세상을 구원하는 것은 결국 ‘인간의 선량함’이다

지옥으로 끌려온 새뮤얼은 생전에 무기를 만든 죄로 지옥에 떨어져 계속 커지기만 하는 무기를 쉴 새 없이 부숴야 하는 형벌을 받은 대장장이를 만나게 된다. 그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지만 지옥에서는 매일 끝없는 형벌만이 계속될 뿐이다. 대장장이는 새뮤얼을 지켜주기 위해 아비고르 공작에게 거짓을 고했다가 온몸이 찢겨지지만, 소년을 배신하지 않은 덕분에 끔찍한 형벌에서 벗어나 비로소 평화를 얻게 된다.

|무기 제조상에 불과했던 대장장이가 새뮤얼 존슨을 만나고 그 소년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서 진정한 회개를 하게 된 것이다. 새뮤얼 존슨은 선량한 영혼이었고, 그런 선량한 영혼만이 이런 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살아남아 다른 영혼의 생명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선한 영혼이 새뮤얼 존슨이었다.(p.237)|

선량한 마음은 아무리 강한 악의 기운도 물리칠 수 있다는 것, 여기에 책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가 들어 있다. 새뮤얼이 악마들을 물리칠 수 있었던 것은 특별한 능력을 가졌기 때문이 아니다. 소년에게는 그저 따뜻하고 착한 마음씨가 있었을 뿐이다. 우리는 달콤한 악마의 속삭임에 쉽게 휘둘리고 선의를 베푸는 것에 지나치게 인색하다. 과연 삶에서 진정 중요한 가치란 무엇일까.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잃어버린 어른들에게 열세 살 소년이 따뜻한 손을 내민다. 소년의 온기가 모두의 마음에 전해지기를 바란다.
 
저자소개  
 
존 코널리

1968년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트리니티 대학에서 영문학 학사, 더블린 시립대학에서 저널리즘 석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아이리시 타임스의 프리랜서 기자로 5년간 일했으며 전업 작가가 되기 전 바텐더, 지방공무원, 웨이터, 백화점 직원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다. 일하는 틈틈이 쓴 데뷔작 《모든 죽은 것Every Dead Thing》으로 2000년에 미국사립탐정소설가협회(PWA)에서 주관하는 셰이머스 상Shamus Award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최고의 스릴러 작가로 부상했다. 이후 《Dark Hollow》, 《The Killing Kind》, 《The White Road》로 이어지는 찰리 파커 시리즈를 발표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혔으며, 중·단편 소설을 엮은 《언더베리의 마녀들The Nocturnes》을 통해 장편뿐만 아니라 단편에도 뛰어난 글솜씨를 발휘함을 입증하였다. 이후 《잃어버린 것들의 책The Book of Lost Things》, 《더 게이트The Gates》, 《무언의 속삭임The Whisperers》 등을 잇달아 발표해 베스트셀러로 등극시키며 성공적인 공포 스릴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더블린에 본거지를 둔 그는 소설의 두 배경지인 미국과 아일랜드를 오가며 집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언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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