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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티는 끝났다[뉴시스 2011.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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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를 때렸다,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폭력 트라우마가 인생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한다.
정신과전문의 정혜신(48) 박사는 아동폭력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부모가 사랑의 매를 때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더라도 폭력으로 전달되는 한 받아들이는 사람은 망가진다"고 말했다.
'…그리고 파티는 끝났다'는 아동 폭력이 야기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다룬다. 이웃집 바비큐 파티에서 한 남자가 부모가 보는 앞에서 아이의 뺨을 때린다. 아이의 부모는 그 남자를 고소하고 사건을 목격한 주인공들의 삶에도 변수들이 등장한다. 주인공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각각 쏟아내며 사건에 대한 생각을 드러낸다.
잘못한 아이를 처벌하는 찰나의 선택을 두고 그러한 행위가 벌어지기까지 영향을 미친 것들을 함께 다룬다. 하나의 작은 사건이 삶의 목표로 삼아왔던 신념들에 얼마나 큰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는지 보여준다.
작가는 각 인물에게 연민을 자아낼 만한 요소들을 대거 주입해 삶의 태도를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여지를 남겨뒀다. 문학계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킨 이유다.
작가 크리스토스 초커스(46)는 이 작품으로 2009 커먼웰스 작가상을 수상했다. 호주 문학계에서 수여하는 금메달까지 따내며 호주의 대표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정윤희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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